티스토리 뷰

구본형 - 익숙한 것과의 결별 중...

"무엇보다도 내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자산을 끌어다 쓸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행운이었다."

"내 안에 얼마든지 쓸 수 있는 엄청난 유산이 매장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나는 가난이라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내 안에 얼마나 많은 것들이 숨겨져 있는지 얼른 꺼내보고 싶었다. ..."

내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자산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걸 잘 모르고 있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 것 같다.


회사 생활을 한지 4년정도가 되었다.

난 인정한다. 내가 현재는 그리 뛰어난 엔지니어는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앞으로도 잘 모르겠다는 것을 ^^

업무에 있어서 노력 하고 최선은 다할 것이다.

하지만 위의 말대로 나의 내면을 항상 탐구할 것이고, 내면의 자산을 찾아 나갈 것이다. (그 내면이 알고보니 엔지니어인거 아니야?)


생각해보니 그렇다.

실력이 뛰어난 내 동기 "드래곤" 또는 "쟈항" 선배님과 기술적인 이야기를 하면 나는 항상 부족하고 내가 너무 못하는 구나 라는 것을 느낀다.

근데 한편으로는 나의 관심분야에 대해 주변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그들에게 쉽게 어필하고, 영향력을 끼치고(나만의 생각일 수 도) contents도 참 많다. 또한 관심분야에 대해 페이스북 게시글이나 인터넷에서 관련된 글을 보다보면 기존에 알고있던 비슷한 지식들과 쉽게쉽게 엮어지고 융합?되는 느낌이 든다.


아래는 안철수가 했던 말 중에 괜찮은게 있어서 퍼왔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998637306881637&id=122428271169216

'자신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고싶은 것과 잘할 수 있는것은 다르니 구분해라.'

'잘 할 수 있는것은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 실제로 해보고 시행착오를 겪어봐야 한다'

이런 의미인 듯 하다.


산업사회,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개인의 내면은 그리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는다.

즉, 이 사회, 그리고 사회에 관련된 많은 구성원들은

나에게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기술적"인 실력, 수준을 중시하지, 나의 내면에는 관심이 없다.


하지만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자신의 내면에 대해 잘 알아야만 할 것 같다.

아래는 최진석 교수님의 강연이다.

너무 좋은 내용이 많아서 요약을 할 수가 없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