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항상 일이 많다.일은 많고 사람은 없다.노동자인 우리들만의 생각인가?하긴 때때로 내 할일 하거나, 멍때리고 놀고 카톡하고 쇼핑하는 시간도 있으니 항상 일이 많은 건 아니기도 하다. Manager들이 일을 줄때 나는 어떤 자세로 이런것들을 받아들여야 할 까?나는 엔지니어이고 앞으로 이쪽 분야에서 계속 일하거나 인문학? 과 뭔가 융합된, 아직은 내 마음속 깊은 그 어딘가 에만?있지만 무언가를 해보고싶은 호기심과 욕심이 많다.하지만. 호기심과 욕심이 많다고 해도Manager들이 주는 일이 마냥 반갑지는 않다.아니, 80%정도는 별로다. (월급쟁이 입장에서 이러면 안되는데...) 올 초 '고질적 문제 해결'이라는 미명하에'제품 사용시기 증가에 따른 느려짐 현상 해결' 이라는 주제로 미션이 떨어졌었다.우리..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할때, 또는 다른 무언가를 할때내 뜻대로 되지 않으면 화가 나곤 한다.그리고 이렇게 화가 난 채로 있으면일을 그르치거나 제대로 문제해결을 해내지 못하거나해내더라도 많은 스트레스 속에서 오랜시간이 걸린 후에야 해내곤 한다. 황농문 교수님 강의에서 처럼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막혀버리면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성적인 사고 보다는부정적인 사고가 뇌의 90%를 차지하게 되고그래서 이렇게 부정적일 때에는 이성적인 문제해결 능력이 더 떨어지게 되어결국 문제해결을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같다. 그런데 살다보며 느낀 것은누구는 이런 상황에 화를 내고다른 누군가는 비슷한 상황에서 차분하다. (속으론 화를내고 있으려나?)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걸까?자존감? 자신감? 아니면 그냥 어릴떄..
얼마전 저녁에 밖에 돌아 다니다가갑자기 눈이 펑펑 와서 투덜투덜대며 눈을 맞으며 돌아다녔다. 다음날 일어났는데 여전히 날씨가 흐리고 눈이나 비가 올 것 같아서장우산을 들고 출근 하러 지하철을 탔다. 처음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환승할 때 쯤, 주변을 둘러보니 우산을 들고있는사람이 한명도 없는 것이다. '음 나만 우산을 들고있네... 창피하군...' 이런생각으로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우산을 갖고있는 사람이 없는지 살펴보았다. 몇명 안되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우산을 들고가고 있었고그제야 안도를 하였다.그런데 안도를 하는 그 순간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아니, 평범한거 싫다고 하고, 남들과 달라지고 싶어하는 사람이 뭐 이런 우산가지고 소심하게 이럴까'참 웃겼다.나도 그렇지만 아마 많은 사람들이 자주 느끼는 부..